'남과여' 공유 "전도연,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18 14: 14

배우 공유가 영화 '남과 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유는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전도연은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도연 선배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멜로를 한다면 전도연과 하고 싶었다. 그렇게 두 조건이 맞아서 오래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며 "전도연의 연기를 가까이서 보는 과정이 즐거웠고 많이 배웠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름 섬세하다고 속으로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나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었다. 굉장히 섬세하더라. 옆에서 자극도 많이 받았고 더불어 시너지도 받았다. 어려웠는데 덕분에 잘 버텨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도연, 공유가 주연을 맡은 '남과 여'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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