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오는 18일 오후 2시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018년 2월 17일까지 24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지오는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를 완료했다. 당초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담담하게 훈련소로 향했다. 지오는 입소에 앞서 지난 17일 팬카페에서 팬들과 채팅을 하면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는 지난 2009년 10월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2014년 말 멤버 이준과 천둥이 팀에서 탈퇴한 후, 지난해 6월 지오와 승호, 미르 3인조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드라마 '유령'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