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영석 PD가 차기 짐꾼으로 배우 안재홍을 지목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영석 PD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만약에 '꽃할배'을 한다면 데리고 가고 싶은 짐꾼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 가운데 짐꾼을 꼽으라면 안재홍 씨를 데려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 PD는 “재홍씨가 드라마 속 이미지 그대로다. 정봉이는 자존심이나 리더십 같은 게 없다.(웃음) 밥을 하라면 밥을 하고, 또 자기가 만든 밥을 본인이 제일 많이 먹는다. 어디 넣어놓아도 있는 듯 없는 듯 소화를 잘 한다”고 칭찬했다.
나 PD는 이어 “이 같은 이유로 만약에 '꽃할배' '꽃누나'를 가게 된다면 재홍이를 데려가겠다”고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 연찰자 나영석 이진주, 작가 김대주가 참석했다.
한편 ‘꽃청춘-아프리카’ 편은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