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멤버 조권이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펼쳤다.
조권은 지난 17일 저녁 홍대에서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표 기념으로 글로벌 K-POP 대표채널 1theK의 'RUN TO YOU'를 통해 게릴라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조권이 3년 8개월만의 솔로로 컴백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 첫 버스킹으로, 자신의 sns을 통해 "버스킹 처음해보는데 너무나도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현장에 와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권은 디지털 싱글 동명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비롯해 '플루터(flutter)', 그리고 2AM의 '이노래'를 MR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15일 신곡 '횡단보도' 발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스킹 무대여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 조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버스킹 영상은 오는 23일 멜론TV '런 투 유(RUN TO YOU)' 채널과 글로벌 케이팝(K-POP) 브랜드 1the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권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버스킹을 처음 해보는데, 이렇게 가까이 팬들과 만나서 너무 좋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공연을 통해 자주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조권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횡단보도’에 빗대어 담았다. 현실적인 가삿말과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곡이다. 조권은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솔로 컴백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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