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TBS 토크쇼 ‘코난쇼’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태권도를 체험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8일 ‘코난쇼’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권도 사범의 발차기를 봐. 슐랜스키의 머리를 날렸어”라고 말하며 짧은 영상을 하나 올렸다.
이 영상은 17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에서 태권도 사범은 돌려차기로 조던 슐랜스키의 입간판 머리를 타격해 부러뜨렸다. 코난은 뒤에서 도복을 입고 타격 보조로 입간판을 들고 있다. 사범이 입간판의 머리를 날리자 코난은 합박웃음을 지으며 사범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감사를 표했다.
입간판의 주인공 조던 슐랜스키는 TBS ‘코난쇼’의 어디스턴트 프로듀서로 코난의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다. 잘생긴 외모로 연예인이 아님에도 국내외 팬들이 많다. ‘코난쇼’에서는 코난과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조던 슐랜스키는 코난과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TBS 토크쇼 ‘코난쇼’ MC로 현재 내한해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8일 방송될 ‘한번 더 해피엔딩’ 10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특히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어로 대사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sungruon@osen.co.kr
[사진]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