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가 세 번째 시즌으로 국내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이른바 '개꿀잼 예능'이라 불리며 마니아층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았던 tvN 예능프로.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시간탐험대'(연출 김형오)는 오는 4월말 방송을 목표로, 3월중 촬영을 계획 중이다. 시즌1~2에 모두 출연해 활약했던 개그맨 장동민이 현재 출연을 긍정 검토중이며, 제작진은 장동민 외 새로운 멤버 충원을 놓고 다각도로 논의중이다.
'시간탐험대'는 지난 2013년 12월, 2014년 7월에 각각 시즌1, 2가 방송됐으며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남희석(시즌1), 전현무(시즌2)가 주축이 돼 조상들이 살았던 리얼한 과거로 여행하는 생고생(生古生, 살아있는 옛 삶을 살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방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6월 중국으로 포맷 수출, 중국 대형 제작사 3C미디어가 제작하고 tvN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진행했다. 'LET'S GO 穿越'(LET'S GO 우리 타임슬립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사천(쓰촨)위성TV로 방영됐으며,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시간탐험대3' 제작진은 이미 기획 단계에 돌입했으며 장동민 외 주요 출연진 섭외를 빠른 시일내 마무리 짓고 오는 3월께 첫 촬영을 계획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