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예상 라인업 6번 DH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6번 타순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MLB.com'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16시즌 트윈스의 예상 주전 라인업과 마운드 보직을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병호는 아직 데뷔도 안 했지만 6번 지명타자로 예상돼 팀 내에서 갖는 기대를 확인했다.

MLB.com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 조 마우어(1루수) 미겔 사노(우익수) 트레버 플루페(3루수) 에디 로사리오(좌익수) 박병호(지명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 커트 스즈키(포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순으로 미네소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3~5번 중심타선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사노-플루페-로사리오 순으로 구성됐지만 박병호가 6번에서 그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어 클린업 트리오에 들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 적응을 거쳐 자리 잡으면 타순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
예상 라인업에서 지난해 미네소타 팀 내 최다 홈런은 1번 도저가 기록한 28개. 그 다음이 3루수 플루페의 22개이고, 사노가 80경기에서 16개를 폭발했다. 사노(.530)를 제외하면 모두 장타율이 5할대 미만으로 박병호의 장타력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외 미네소타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은 어빈 산타나, 카일 깁슨, 필 휴즈, 토미 밀론으로 예상됐다. 마무리는 글렌 퍼킨스, 우완 셋업맨은 케빈 젭슨, 좌완 셋업맨은 페르난도 아바드가 맡을 것으로 전망됐다.
MLB.com은 '미네소타는 주축 젊은 야수들과 선발진의 깊이가 작년보다 좋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로스터에는 많은 물음표가 있다. 박병호가 주전 지명타자로 영입됐고, 플루페가 3루에 남으면서 사노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애런 힉스의 트레이드로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이 중견수로 나선다'며 포지션의 변화와 유망주 적응을 관건으로 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