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장나라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18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구슬아와의 스캔들에 힘들어하는 미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슬아 팬들은 미모를 찾아와 달걀 세례를 하고, 그때 수혁이 나타나 막는다.
미모는 설상가상으로 회사마저 사기혐의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고, 미모는 계속되는 불행에 기절하고 수혁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간다.
수혁은 미모를 위해 스캔들의 전말을 밝히는 기사를 쓰고 자신이 위기에 빠진다. 미모는 그 기사로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받고 이미지를 회복한다. 하지만 구슬아 팬들은 수혁의 사무실로 찾아와 댤걀 세례를 하고, 구슬아 소속사에서는 구슬아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고 수혁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수혁은 또 미모의 사기혐의를 풀어주기 위해 증인을 찾아 홍콩까지 간다. 이후 증인은 수혁이 찾아와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고 밝힌다. 미모는 뒤늦게 수혁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집 앞에서 수혁과 미모는 만나고, 미모는 "내가 조금 늦었다면, 네가 조금 빨랐다면 우린 지금 같은 곳을 보고 있을까"라고 독백을 하며 두 사람의 결합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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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