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가 마의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전국 기준 20.3%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8.1%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리멤버'는 종영을 앞두고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는 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까지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악의 축인 남규만(남궁민 분)을 법으로 응징했고, 아버지에게 버림 받은 남규만은 결국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 그리고 서진우는 기억을 잃었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결말을 그려내며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 마지막회는 11.2%를,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5.0%의 시청률을 얻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멤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