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손석희의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휴 잭맨이 JTBC ‘뉴스룸’ 출연을 고려 중인 것.
19일 영화 ‘독수리 에디’ 측은 OSEN에 “휴 잭맨의 ‘뉴스룸’ 출연을 협의 중인 상태로 미국 에이전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 잭맨 내한과 관련해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에이전시에 전달했다. ‘뉴스룸’ 출연과 관련해 컨택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외국 배우이다 보니 답변을 받으려면 시일이 조금 걸릴 것 같다”며 “피드백이 오는대로 확정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오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태런 애저튼과 함께 한국 땅을 밟는다. 이번에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인 ‘독수리 에디’를 들고 왔다.
특히 이번 내한은 ‘독수리 에디’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휴 잭맨은 대표적인 친한(親韓)스타로 손꼽히는 배우다. 그가 이번에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을 위해 ‘뉴스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한편 휴 잭맨이 출연한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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