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가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의 추억을 곱씹었다.
19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스페셜 V앱에서 하현우는 "국카스텐이 '밸리록' 무대에 많이 섰다. 햇빛에 얼굴이 타면서 노래한 적이 있다. 비가 내리는 게 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진행자로 나선 소란의 고영배는 "소란은 한번도 '밸리록' 무대에 선 적이 없다. 그런데 왜 나를 MC로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밸리록'은 2009년 처음 시작된 록 페스티벌로 동원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CNN이 뽑은 '전 세계 50대 음악 페스티벌'에도 선정되며 국내 최강 록 페스티벌로서 자리를 굳혔다. 올해부터는 지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푸 파이터스 등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을 출연시키며 국내에 록 페스티벌 열기를 이끌었다. 올해에도 '어제의 레전드', '오늘의 톱 아티스트', '내일의 히어로' 등 라인업 섹션마다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