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밸리록'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푸파이터가 선정됐다.
19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스페셜 V앱에서 라인업 발표 진행자로 나온 소란 고영배, 국카스텐 하현우,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역대 '밸리록' 레전드 오브 레전드를 발표했다.
3위는 푸파이터, 2위는 라디오헤드였다. 대망의 1위는 2009년에 내한한 오아시스. 하현우는 "오아시스의 라이브를 처음 봤는데 여성 관객들이 울더라. 정말 놀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밸리록'은 2009년 처음 시작된 록 페스티벌로 동원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CNN이 뽑은 '전 세계 50대 음악 페스티벌'에도 선정되며 국내 최강 록 페스티벌로서 자리를 굳혔다. 올해부터는 지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푸 파이터스 등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을 출연시키며 국내에 록 페스티벌 열기를 이끌었다. 올해에도 '어제의 레전드', '오늘의 톱 아티스트', '내일의 히어로' 등 라인업 섹션마다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7월 22일~24일 엠넷 방송 채널을 통해 '밸리록'의 다양한 음악 및 콘텐츠가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