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출국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티브연이 티켓 카운터 뒤에 갇혔다. 스티브는 그의 짐이 실크로 감싸져야 한다고 우긴다”라는 말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올렸다.
사진 속 코난 오브라이언은 살짝 찌푸린 얼굴로 스티브연에게 핀잔을 주고 있다. 뒤로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보인다. 스티븐 연은 현재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즌6에서 유일한 한국인 글렌 리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스티브연과 함께 19일 오후 1시쯤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지난 14일 내한해 팬미팅, 판문점 방문, 태권도 체험, PC방 방문,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출연, JYP 박진영PD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sungruon@osen.co.kr
[사진] 코난 오브라이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