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비 "감독님이 안 믿어줘..두 달간 발음교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9 15: 18

배우 정지훈이 두 달 동안 교정과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이 저를 안 믿어준다. 제가 연기를 어떻게 하든지간에 다시 교정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훈은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 작품도 발음 교정, 발성 연습을 두 달간 했다. 감독님과의 의견 차이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져 가는 것 같다"며 감독님의 확고한 믿음이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 같다.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쌈박하게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귀환기를 그려낸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현재 우리의 삶 속에 소시민들의 판타지를 접목시킨 작품이다. 힘없고 명예 없는 자가 힘 있고 멋진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야기로 정지훈(비), 오연서, 이민정, 김수로, 김인권, 라미란, 윤박, 이하늬, 최원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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