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텐(4TEN)이 악해진 디즈니공주들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 컴백하는 포텐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지독하게’의 추가 이미지를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포텐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공주의 실사판 버전으로 악해진 공주들을 표현하며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혜지는 신데렐라로 히오는 인어공주, 윤은 백설공주, 혜진은 미녀와 야수의 벨로 변신했다.
신데렐라로 변신한 혜지는 눈 밑에 점을 찍고 탐욕적인 표정으로 금화가 든 구두를 바라보고 있으며 윤은 빨간 초커와 리본을 착용하고 백설공주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를 베어 물고 있다.
노란 리본과 노란 탑을 입은 혜진은 순수한 눈빛과 함께 빨간 장미를 들고 있어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히오는 얼굴에 눈물방울을 그려놓고 눈과 머리카락에 반짝이는 펄로 포인트를 준 파격적인 메이크업이 인상적이며 비눗방울로 인어공주의 물거품을 표현했다.
앞서 포텐은 ‘지독하게’ 티저 영상을 공개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다른 티저 영상과는 달리 중간에 앨범 크레딧을 띄우는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 ‘지독하게’는 나쁜 남자에게 복수를 경고하는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강렬한 리듬과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매력적인 곡이다.
한편 포텐은 오는 23일 정오, 음원 사이트와 포털을 통해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nyc@osen.co.kr
[사진] 정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