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깜찍하고 당돌한 매력을 뽐냈던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현재 배우 일을 1년 정도 쉬고 있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최근 미국 잡지 ‘PAPER’와의 인터뷰에서 계속적인 자기 성장을 위해 1년 정도 배우 휴업 중이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쉬고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독서와 공부,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He For She’라는 양성 평등 캠페인의 확산에 큰 공헌을 한 엠마 왓슨은 UN 여성 친선 대사를 맡고 있을 정도로 젠더 이슈에 관심이 많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1주일에 1권 독서하는 것”이라며 페미니즘 독서 클럽 ‘Our Shared Shelf’를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배우 활동을 쉬고 있는 엠마 왓슨은 2017년 개봉하는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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