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관왕을 넘어섰다. 11관왕이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상을 기념해시계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2TV 음악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여자친구는 JYJ 김재중과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후,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11관왕에 오르게 됐다. 데뷔 1년 만에 이룬 이례적 쾌거다.
‘뮤직뱅크’에서는 무려 3주 연속 1위다.
'시간을 달려서'는 기존에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올킬과 함께 '시간을 달려서'로 역주행을 기록, 주요 8개 음원차트 올킬도 기록하면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1년 전 발표했던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오늘부터 우리는'이 10위권을 기록하며 29주째 롱런 준이라 여자친구의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조권,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뉴이스트, 손승연, 포미닛, 유승우, 여자친구, 임팩트, 조정민, 정슬기, 크로스진, 더블에스301, 틴탑, AOA 크림, 스텔라, Nop.K (feat.훈제이), 브로맨스, 전설이 출연했다./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