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박재정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옆집의 CEO들’에서는 멤버들이 ‘사랑 참 비싸다’를 주제로 세일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태영, 박나래, 허영지(카라) 팀은 박나래의 소개팅을 진행했다. 박나래는 평소 튀는 옷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이날만큼은 손태영이 추천한 옷을 입고 나섰다. 그렇게 만난 상대는 손태영의 절친 배우 박재정이었다. 박나래는 초커를 만지면 호감이 든다는 표시라고 약속했는데, 박재정과의 대화 중 초커를 만져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은지원, 심형탁, 딘딘은 첫사랑을 키워드로 세일즈를 진행했다. 세 사람의 첫사랑 중에서 딘딘의 첫사랑인 장나라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딘딘은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 과거 추억을 나눴고, 그녀를 상대로 물건을 팔았다. 장나라는 꼼꼼하게 제품을 살피고 구매를 확정했다.
이재룡, 데프콘, 황재근은 맨땅에 헤딩 작전을 펼쳤다. 보험회사와 무역회사 등 대기업 직장인들을 노린 것. 먼저 도착한 곳은 H 무역회사. 그러나 직원들을 상대로 펼친 세일즈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들은 사장실을 찾아 블루투스 스피커와 휴대가 용이한 화재 대피용 마스크를 홍보했다. 사장님은 흔쾌히 스피커를 30개 구매했다. 성공적인 세일즈였다.
한편 ‘옆집의 CEO들’은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 돈으로 자급자족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경제 리얼버라이어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옆집의 CEO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