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가 콘서트에서 여자친구로 변신했다.
19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나인뮤지스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가 열린 가운데 멤버들은 후배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깜짝 무대로 준비했다.
멤버들은 숨겨둔 깜찍한 매력을 자랑하며 '오늘부터 우리는'을 소화했다. 섹시 걸그룹의 대명상인 이들이 '파워 청순'을 재현하자 팬들은 흐뭇한 '삼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여전히 섹시미는 숨길 수 없었다.
2010년에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6년 만에 감격적인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드라마', '휘가로', '뉴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건', '다쳐', '티켓', '와일드', '돌스' 등 여러 히트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호흡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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