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리코더 덕분에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균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 리코더를 불며 등장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리코더 도내 대회를 나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그 날 이후 ‘내가 음악적 재능이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리코더로 그룹의 연주를 노래하는가 하면, 껌종이 CM송을 연주를 하며 90년대 추억을 자극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