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에 합류할 예정이다.
20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소희는 최근 '싱글라이더'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싱글라이더'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벼랑 끝의 남자가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을 맡았고 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이 출연을 결정지은 바 있다. 이병헌은 가족을 찾아 호주로 찾아가는 기러기 아빠 역을, 공효진은 남편과 떨어진 채 호주에서 아이와 살아가는 아내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가족을 찾아 호주로 떠난 이병헌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인물로 극에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 출연을 결정지으면서 본격 스크린 신고식을 알린 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현재 주요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