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알 리가 배우 이건명과 뮤지컬 ‘투란도트’ 무대에서 연기를 펼친다.
알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공은 역시 #이건명 오라방과! #뮤지컬투란도트 #turandot #알리 #알도트 시작하자!”라는 말과 함께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첫 공연 인증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 알리는 화려한 ‘투란도트’ 분장을 하고 도도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상대 배우인 ‘칼리프’ 역을 맡은 이건명은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다.
한편 알리가 뮤지컬 배우로서 첫 발을 디딘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0년 트라이아웃, 2011년 초연, 2012년 중국 진출, 2016년 서울 공연 등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작품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2016년 ‘투란도트’는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등이 열연을 펼친다. 이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기반으로 하지만 오페라와는 달리 바다 속 신비의 땅 '오카케오마레'를 배경으로 얼음공주 투란도트, 그녀를 사랑하는 용기 있는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공연은 서울 신도림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3월 13일까지 만날 수 있다. /sungruon@osen.co.kr
[사진] 알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