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녹화 12시간에 지친 '못친소' 멤버들을 독려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2' 특집에서 MC 유재석은 로데오 게임을 진행하기 전 "지금 녹화 12시간 째인데 이제 중반 왔다. 몇몇 분이 지쳐서 피곤함을 호소하는데 힘내시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일부 출연자는 화들짝 놀랐다. 특비 바비는 "아직 녹화 중반이냐"고 물은 뒤 "얼마나 더 재밌는 게 남았을까 기대돼서 그런다"고 속내를 밝혀 유재석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못생겼지만 매력 있는 남자들과 함께 하는 '못친소 시즌2'로 꾸려졌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이봉주, 우현, 데프콘, 조세호, 김희원, 지석진, 변진섭, 바비, 김태진, 김수용, 하상욱, 이천수 등이 나와 풍성한 웃음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