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장현성이 김혜수에게 어려운 사건을 떠넘겼다.
20일 방송된 tvN '시그널' 10화에서 차수현(김혜수 분)는 백골의 사체 9구가 발견돼 1997년 홍원동 연쇄살인사건과 엮어서 수사 브리핑을 했다.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 분)는 "무려 9명이나 희생된 연쇄살인사건이다. 언론 통제 힘들다. 장기미제 전담팀에 이 사건을 맡기겠다. 굵직한 사건들 해결한 팀이고 대외적인 신뢰 받고 있다. 과거의 경찰이 잘못한 미제의 사건을 현재의 전담팀이 맡아서 해결한다. 이 정도면 여론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수사대 안치수 계장(정해균 분)은 "일부러 전담팀에게 넘기는 거냐"고 따졌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시그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