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과거의 조진웅과 현재의 이제훈이 김혜수와 엮여 있음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시그널' 10화에서 1997년의 이재한(조진웅 분)은 현재의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차수현(김혜수 분)이 팀장으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말에 이재한은 "쩜오가 팀장이라고요? "쩜오는 기동차도 못 모는 데. 그 팀은 잘 굴러갑니까"라며 웃었다. 박해영은 차수현을 칭찬했다.
이어 이재한은 납치범에게 잡혔다가 풀려난 차수현을 걱정했다. 박해영은 "속으로만 그렇게 얘기하면 상대는 알지 못한다. 이재한 형사님이 직접 얘기해 주면 큰 힘이 될 거다. 그럴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시그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