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이 선풍기 앞에서 신세 한탄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회에서 한혜경(김해숙 분)은 자식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천하태평. 이에 속이 터지는 한혜경은 밤에 홀로 선풍기 바람을 쐬며 열을 삭혔다.
한혜경은 "나는 이 엄동설한에도 선풍기 바람 덕을 보면서 하루 하루 늙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래 그런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