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매' 이태임이 어머니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우리 할매' 2회에서 이태임은 할머니-어머니를 모시고 일본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어머니와 둘이 있게 된 그는 "나 작년에 너무 힘들었잖아"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태임은 지난해 예원과 '반말 욕설 논란'으로 잡음에 휩싸인 바 있다. 어머니는 "다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생각해라.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와 줘서 고맙다.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정말 너무 힘들고 무서웠다. 아무것도 못했는데 엄마가 옆에 있어줬으니까 버틸 수 있었다. 나도 내가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몰랐다. 엄마가 미운 존재인 줄 알았는데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더라"고 화답했다.
'우리 할매'는 스타와 실제 그의 친할머니 혹은 외할머니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나래, 이이경, 이태임이 '할매'와 나와 유쾌한 '힐링 웃음'을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우리 할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