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못친소 시즌2’ 특집이 감동의 반전을 안긴 가운데 시청률 역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4.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9.2%), SBS ‘토요일이 좋다’(7.3%)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일 방송된 ‘못친소 시즌2’ 첫 번째 방송에서 16.5%, 두 번째 방송에서 16.2%를 기록한 바 있다.
‘무한도전’은 이날 3주간의 ‘못친소 시즌2’ 특집을 마무리했다. 못생겼지만 매력있는 출연자들이 함께 한 구성인데, 재미와 함께 감동도 있었다. 꾸미지 않고 화장을 지우며 휴가를 보낸 것 같다는 시인 하상욱의 마지막 소감이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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