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데드풀’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45만 496명을 끌어들여, 누적관객수 132만 2007명을 기록했다.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한 이 영화는 ‘검사외전’의 1위 행진을 멈추게 했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18만 4431명을 동원, 886만 8888명을 기록했다.
‘데드풀’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생체실험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힐링팩터라는 능력과 흉측한 얼굴을 동시에 갖게 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이다.
기존의 영웅과 달리 불량스러운 면모가 강하고 우리 정서와 맞지 않은 미국 유머가 한국 관객에게 통할지 우려가 됐던 작품. 허나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앞으로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