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앳시', 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영예[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1 08: 24

영화 '파이어 앳 시(Fire at sea)'가 제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파이어 앳 시'가 제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파이어 앳 시'는 지안프라콘 로시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현재 유럽이 직면한 이민자 문제들을 정확하게 짚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 개막 초반부터 '파이어 앳 시'는 강력한 황금곰상 후보였으며 이변 없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은곰상 그랑프리는 '사라예보에서의 죽음'이 차지했으며 은곰상 감독상은 '미래'의 미아 한센 로브 감독에게 돌아갔다.
은곰상 여자연기상은 '공동체'의 트리네 디어홈이, 은곰상 남자연기상은 '헤디'의 마지드 마스토라가 수상했다. 은곰상 각본상은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러브'가, 은곰상 알프레드바우어상은 '슬픈 미스터리를 위한 자장가'가 차지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파이어 앳 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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