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당분간 연기를 쉬면서 여성 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배우 활동에 잠정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분간 연기를 쉬려고 한다. 두 가지 일 때문인데 하나는 나 스스로의 발전 때문이다. 나는 일주일에 최소 한 권씩은 책을 읽는 것이 목표이고 한 달에 한 권은 '내 인생의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면서 "나를 위한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기를 쉴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이유는 양성평등운동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임금에는 차이가 있더라. 이런 것들을 평등하게 만들고 싶다"라면서 "현재 활동 중인 단체에서 강의도 계획 중이고 웹사이트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정말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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