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생애 첫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텔레그라프 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에디 레드메인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수상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디 레드메인은 자신과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 디카프리오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아마도 올해에는 디카프리오가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맷 데이먼, 디카프리오, 마이클 패스벤더,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이다"라면서 "디카프리오가 아마 상을 받을 것 같다. 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경쟁자도 인정한 디카프리오의 오스카는 가능할 수 있을까.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도전은 벌써 5번째. 아직 단 한 차례도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적 없는 디카프리오가 올해만큼은 이견없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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