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의 김성령과 김범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가 21일 공개한 포스터 촬영 현장은 작품을 이끌어 갈 주축 인물인 김성령, 김범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먼저 인터뷰에 나선 ‘고윤정’ 역에 김성령은 “FBI 연수를 받고 돌아온 뉴욕발 형사 아줌마 ‘고윤정’은 터프하면서도 멋스럽고, 겉모습은 강남 아줌마 스타일에 가까운 색다른 형사.”라고 정의하며 “액션에 대한 준비는 물론, 대본 연습도 하고 촬영도 하며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작품에 매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오랜만에 SBS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범은 “원하는 목표나 지향하는 바에 있어 장애물이 생기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냉혹한 캐릭터 ‘이로준’ 역을 맡았다. 강력 1팀의 반대편에서 가장 큰 대립각을 세울 인물.”로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이로준’ 역에 대해 “특수한 동기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이 아닌, 자신만의 강박증이 있어 정해놓은 룰이나 틀에 맞춰 계획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치밀한 악역.”이라 칭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절대 악인’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는 ‘애인있어요’ 후속작으로 다음 달 5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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