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미경이 14년만에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원미경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14년 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14년이나 살려고 계획한 건 아니다. 교육적인 것을 생각 못했다. 한 해, 한 해 지나다 보니 14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느냐는 말에 대해 "아이가 셋이다. 뒷바라지가 바빳다. 미니시리즈 찍는 것 보다 더 바쁘다"라며 미국에서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며 살아왔다고 알렸다.
원미경은 지난 2002년 드라마 '고백' 이후 공백기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14년 만에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돌아온 배우 원미경과의 '스타팅', 배우 김성균의 광고 촬영 현장, 오달수와 윤제문이 출연하는 영화 '대배우'의 제작보고회 현장 등이 방송됐다. /eujenej@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