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추승균 감독,'16년만에 우승 이끌었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02.21 16: 18

전주 KCC 이지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제물로 16년 만에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CC는 21일 오후 안양체육관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서 KGC를 86-71로 물리쳤다.
하승진, 안드레 에밋, 전태풍이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승진은 이날 24점에 2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괴력을 발휘했다. 에밋은 30점 10리바운드 5도움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전태풍도 12점 4도움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KCC는 36승 18패를 기록하며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서 4승 2패로 앞서 정규리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KCC는 전신 대전 현대 시절을 포함해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지난 1999-2000시즌 우승 이후 16시즌 만에 맛본 기쁨이다.
경기종료 KCC 추승균 감독이 꽃다발을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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