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박미선이 회식비의 주인공이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띠동갑 인턴'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띠동갑 인턴이 곧 등장할 것이라 예고, 아래로 띠동갑을 생각했던 멤버들은 박미선, 이홍렬, 유열, 김조한, 김원해, 안길강, 김도균 등의 등장에 불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인턴 업무 적응 테스트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넣기' 게임을 진행했다. 인턴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광수-김조한 조가 1위, 유재석-유열 조가 2위를 차지했다.
2번째 게임은 '환상의 심부름 짝꿍' 게임. 사수가 한 호흡으로 후배의 이름을 부르는 동안, 후배는 지정된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 게임. 김원해가 허당으로 등극, 지석진 역시 5초 동안의 짧은 폐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김종국-김도균, 송지효-김원해가 공등 1등으로 두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3번째 게임은 합동 멀리 뛰기였다. 지압판 위로 멀리 뛰기를 해야 하는 게임에서 1위는 개리와 안길강에게 돌아갔다. 이 모든 게임을 합친 1등은 송지효와 김원해.
이제 '런닝맨' 멤버들에겐 멘토링 타임만이 남았다. 회식비 내기가 걸린 최종 미션은 복불복 룰렛으로 60분 동안 최대한 빨리 방을 탈출해야만이 우승하는 게임이었다.
각 팀마다 방 탈출을 위한 힌트를 수색한 가운데 개리와 안길강 팀이 가장 먼저 방을 탈출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나둘 방 탈출에 성공, 각 팀의 이름표 수색에 나선 가운데 하하와 박미선이 회식비 당첨이 됐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