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 보는 여군 특집이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의 4기가 베일을 벗었다. 본격적인 훈련 전부터 군대 체질이 예상되는 이채영과 전효성, 남다른 구멍이 예고된 차오루와 나나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심지어 입대 당일 폭설까지 이들의 험난한 군생활을 돕게 됐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 4기 멤버들의 면모가 공개됐다.
배우 공현주·이채영·김성은, 개그우먼 김영희, 애프터스쿨 나나,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피에스타 차오루가 출연한다. 공현주는 연인이자 배우 이상엽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공현주는 “구멍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희는 머리카락부터 짧게 자르며 각오를 다졌다. 허나 쉽지 않은 군생활이 예고됐다.
외국인인 차오루의 좌충우돌 군생활, 전효성은 근심이 가득했다. 차오루는 특이했다. 다현은 생기발랄했다. 김성은은 귀여운 아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채영은 뼛속까지 군대 체질의 모습을 예고했다. 털털하고 체력까지 좋았다. 나나는 험난한 군생활이 예상됐다. 절친한 조세호는 “여자들이 널 싫어해. 예쁜 척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나나의 여성스러운 성격은 군대에서 맞지 않았다. 반면에 전효성은 우수 성과자가 예고됐다. 완벽한 군인이었다.
이미 3번의 여군 특집이 화제됐던 터라 출연자들은 철저한 준비를 했다. 차오루는 염색을, 나나는 10분 만에 씻는 도전을 하며 연습을 했다. 전효성은 운동을, 김성은은 아들과 함께 체력 단련을 했다.
‘진짜사나이’는 벌써 4번째 여군 특집을 하고 있다. 2014년 9월 이후 6개월에 한 번씩 여군 특집을 하고 있다. 남자들보다 군대에 대해 모르고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여군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매번 큰 화제가 됐다. 특히 고난기는 웃음을 선사하고 이들의 뿌듯한 성장기는 감동을 안겼다. 이 가운데 4번째 여군 특집은 매력적인 출연자가 한데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시선을 강탈했다.
이번 여군 특집은 국군 의무학교 도전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의무부사관에 도전한 이들의 험난한 군생활이 이제 막 시작됐다. / jmpyo@osen.co.kr
[사진]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