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4회에서는 유소희(신소율 분)가 사돈 처녀인 이나영(남규리)과 함께, 유리(왕지혜)의 술주정을 받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유리가 술에 취해 쓰러지자, 소희의 하소연도 시작됐다.
소희는 나영에게 '연애를 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남자가 길게 옆에 있지 않는다. 내가 문제가 있는거다. 싫증나는 사람인가보다"며 "남자는 왜 끝까지 가야 하느냐. 2번만 싫다고 하면 가버린다"고 자책했다.
이어 '왜 한 번도 끝까지 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랬다가 그런 사람이랑 결혼 못하면 어떠냐. 그건 옳은 일이 아니다"고 답해, 나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 gato@osen.co.kr
[사진] '그래 그런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