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이 뛰어난 두뇌와 손재주로 편경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주말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장영실(송일국 분)과 이천(김도현 분) 그리고 석구(강성진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제는 장영실이 절대 돌아오지 못하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장희제는 이천으로부터 장영실이 죽일 음모를 꾸몄으나 사실을 죽이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추궁을 받았다. 그러나 장희제는 장영실의 죽음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희제는 "장영실은 절대 돌아오지 못한다"라며 "장영실은 절대 임금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못한다"라고 확신했다.
명나라 황제는 장영실의 활약에 감탄해서 조선에 천문학 연구를 허락했다. 이에 세종은 크게 기뻐하며 장희제에게 천문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라고 격려했다. 이에 장희제는 크게 기뻐했다.
장영실은 편경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박연은 전국을 돌며 제대로된 편경을 찾아 헤멨다. 그러던 중 장영실이 만든 편경을 만나게 돼서 기뻐했다. 장영실은 원리를 몰랐지만 자신만의 논리를 바탕으로 소리에 맞는 편경을 만들어냈다. 박연은 장영실의 재주에 탄복했다. 그러면서 함께 한양으로 가자고 설득했지만 장영실은 이를 거절했다.
이천은 장영실이 죽었다는 사실을 의심하며 석구에게 장영실을 찾아보라고 부탁했다. 석구는 장영실이 남영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남영으로 찾아갔다. 그 결과 장영실과 석구 그리고 이천은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됐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