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노래 '필소굿'으로 컴백했다.
2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앱 'B.A.P CARNIVAL COUNTDOWN'에서는 B.A.P 멤버들이 콘서트때 미리 선보인 '카니발'과 '필소굿'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거기에 더해 앨범 재킷 사진과 곡 소개를 직접 했다.
B.A.P 멤버들은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를 최선을 다해서 마쳤지만 그런데도 아쉬운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젤로는 "지난주에 후두염에 걸려서 솔로 무대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현도 솔로곡을 하면서 음 이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B.A.P멤버들은 콘서트에서 선보인 '필소굿'과 '카니발' 무대를 지켜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날 공개된 무대에서 멤버들 모두 즐기는 모습으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이에 안무를 만든 종업은 "춤을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며 "춤도 춤이지만 라이브도 신경 써야겠다"고 무대를 평가했다.
멤버들은 새롭게 공개된 재킷사진을 보면서 서로의 외모에 감탄하기도 하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대현은 힘찬의 사진을 보고 "턱을 얼마나 깎은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힘찬은 화를 내며 원래 그렇다고 변명했다. 대현은 단체 사진에서 점프를 하며 찍은 사연을 밝히며 즐거웠던 때를 떠올렸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의 프로듀서를 만든 방용국은 곡을 만들면서 느낀 점을 소개했다. 방용국은 "타이틀 곡인 '필소굿'은 30곡의 후보 중에 선택했다"며 "그만큼 최고의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 모두 '필소굿'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해외 작곡가와 작업을 했다"며 "신세계였다. 세션도 코러스도 미국에서 녹음했다. 그만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저한테 중요한 앨범이다"라고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낸 소감을 밝혔다. 방용국은 "앨범을 만들고 녹음하면서 우리 멤버들이 이렇게 밝고 즐거운 것도 잘할 수 있는데 그동안 왜 안 했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도 밝혔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대현은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세트장만 만들어놓고 '재밌게 놀라'고만 말하고 가버렸다"며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놀면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방용국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 모두가 즐거웠다고 뮤직비디오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0시에 공개된 '필소굿' 뮤직비디오를 보고 난뒤에 감동에 젖었다. 힘찬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느낌이 이상하다"며 "떨리고 소름이 돋는다. 팬들도 많이 기대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재는 "라디오나 음악 방송 방송을 통해서 많이 찾아뵙겠다'라고 앞으로 활동계획을 밝혔다.
B.A.P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카니발'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