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막내미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SBS '인기가요’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12관왕’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2월 2일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을 완벽하게 접수하며 파죽지세로 12개의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2016년 첫 12관왕의 기록으로, 여자친구는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지난해 1월 데뷔해 활동 2년차를 맞은 여자친구는 걸그룹계 막내로서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가요계 '막내미'로 큰 사랑을 사랑받고 있다.
'막내미’는 막내스러운 매력을 뜻하는 말로 '막내'와 '미'(美)를 결합한 신조어이다. 최근 '갓자친구’에 이어 여자친구에게 붙여진 또 다른 애칭이다.
평균연령 19.1세의 건강하고 풋풋한 소녀다운 매력의 여자친구는 실제 6명의 멤버 모두가 각자 집안에서도 막내이다. 전원 막내 멤버로 이뤄진 여자친구의 막내미는 그야말로 절정에 이르렀다.
현재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12관왕은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며 막내 걸그룹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현재(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의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9일째 1위를 유지하며 장기집권 중이다. 더욱이 '시간을 달려서'는 2016년 출시된 음원 가운데 최장시간 1위를 차지한 곡으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416시간에 이른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2월 내내 음악방송과 음원차트를 집어삼키며 '여자친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1위는 물론 '오늘부터 우리는'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으며, 지난 해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에 안착시키며 2월 가요계 '여자친구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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