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박성웅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리멤버' 종영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사투리 연기를 하고 경상도 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작년 부국제 때 KTX에서 '리멤버' 1~2부 대본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라며 "사투리 욕 많이 먹었었다. 타지방 사람들만 속이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성공한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경상도 분들에게 욕 많이 먹었다. 부산 지역에는 그런 사투리가 없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웅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자시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불량 변호사로서, 동시에 어떤 일이든 몸을 부딪쳐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과 결정력을 지닌 '박동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