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거대한 음모 세력과 이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으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리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동네의 영웅’ 8화에서는 황사장 살인범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BAR 이웃' 단골 손님들이자 전직 중앙정보국 비밀요원들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백시윤(박시후 분)은 황사장의 죽음이 3년 전 후배의 죽음을 몰고 온 마카오 임무와 연관이 있음을 확신하고 전직 요원들에게 거대한 배후 세력이 있음을 알렸다.
'BAR 이웃'에 드나드는 전직 요원들의 감시 업무를 지시하는 박선후(안석환 분)가 순진한 취업준비생 최찬규(이수혁 분)에게 중앙정보국 특별채용을 제안하며 매수에 나선 가운데, 임태호(조성하 분)는 박선후를 연쇄 살인 사건의 배후로 의심하기 시작,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백시윤은 임태호가 전직 요원 하청업무를 맡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믿어도 될 분인 것 같다"고 말해 향후 음모 세력에 맞서 두 인물이 손을 맞잡게 될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중앙정보국팀장 정수혁(정만식 분)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시윤의 옛 연인 서안(최윤소 분)이 시윤의 곁에서 황사장의 회고록에까지 가까이 접근, 향후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1시, OCN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동네의 영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