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팬들의 손편지 선물에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손나은은 최근 엘르와 하와이에서 화보촬영을 진행, 에이핑크 북미투어 콘서트로 바쁜 일정 중 달콤한 휴식을 만끽했다. 촬영 다음날은 스태프와 인생 최초의 스카이 다이빙도 경험했다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나은은 "스케줄을 가면 팬들이 기다렸다가 선물이나 편지를 준다. 그 중에서도 손편지는 특별하다. 어떤 편지들은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다. 그런 편지들을 모아뒀다가 힘들 때 꺼내 읽는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초부터 에이핑크의 대표하는 '얼굴'로 각인됐던 것과 '예쁘다'는 칭찬에 "아니다. 저보다 예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냥 저만의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겸손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손나은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런던 디자이너 마샤 레바와 협업한 여성복 '티렌'의 의상을 소화했다. '플로랄 가든'을 컨셉트로 식물과 꽃 등 페미닌한 아트워크가 담긴 의상들이 손나은이 지닌 소녀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에이핑크 손나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