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원이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지혜’역으로 열연중인 도지원이 지난 13일(토)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입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주말 20일(토) 일산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 촬영에 참석한 도지원은 전 스케줄을 무난히 소화하며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도지원은 환한 얼굴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건데 완전히 완쾌되었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 주변 분들과 시청자 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오늘도 건강하게 촬영장에 나왔고, 앞으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에도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더 멋지고 좋은 배우 도지원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관심에 보답하는 길은 이렇게 활짝 웃는 미소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내 딸, 금사월’도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주말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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