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영 감독이 저예산영화였지만 행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호영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안의 코끼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건이 어려웠어도 행복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적은 예산에서 무언가를 해보려는 움직임에 대해 애정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업영화보다 더 행복감을 느꼈던 것 같다. 어떤 여건이라도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볼 수 있는건 소중한 기회인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안의 코끼리'는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 감독의 3색 옴니버스 영화로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