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강동원과 유승호를 '외계인'이라 분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박성웅의 Do You 리멤버?'으로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직접 성심껏 답변했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각각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와 강동원을 비교해달라는 한 팬의 질문에 박성웅은 "강동원과 유승호는 지구인이 아니다.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에 속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둘 다 매력이 다르다. 동원이는 키가 나만한데 얼굴이 주먹만하다. 남자다운 매력도 있다"고 칭찬했고, "유승호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얼굴, 눈이 촉촉하다"고 설명했다. '박성웅도 외계인 아니냐'는 질문에는 "난 지구인이다. 충북 충주시"라고 자신의 출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잘 생겼다'는 반응에 "난 잘생기지 않았다. 다니다보면 강참치(강동원)나 유승호 같은 외계인들이 있다. 그런 외계인을 만날 때면 '잘 생겼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느껴진다"고 말하더니 "그래도 난 못나지 않았다. 아…이러니깐 변명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한편, 박성웅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 현재 극장 상영중인 영화 '검사외전'에 출연했다. 오는 4월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