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의 쇼케이스에 샤이니 멤버들이 응원을 와줬다. 태민의 힘찬 첫 출발에 멤버들이 참석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2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한 생방송으로 진행된 'TAEMIN SHOWCASE 'Press It' LIVE'에서는 주인공인 태민을 비롯해 키를 뺀 샤이니 멤버들이 전원 참석했다. 이날 태민과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을 향한 함께 따스한 응원과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태민의 정규 1집 앨범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태민은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인 '드립 드랍(Drip Drop)'과 '게스 후(Guess Who)'무대와 '솔져' 무대를 펼쳤다. 태민은 환상적인 춤 솜씨와 감미로운 보컬로 솔로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성장을 했음을 보여줬다.
이어 태민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곡들을 차분하게 소개했다. 태민은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브루노 마스, 테디 라일리, 샤이니 종현, 지소울 등과 함께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솔로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사와 편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솔로로 출격하는 태민을 응원하기 위해서 샤이니 민호와 온유 그리고 종현이 쇼케이스를 찾았다. 이날 키는 개인스케줄로 불참했다. 온유는 KBS 2TV '태양의 후예' 에 출연하게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민호는 태민을 응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호가 진행을 맡아서 질문하고 답하는 코너를 준비했다. 종현은 태민에게 노래 두곡을 제안했지만 한곡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민호는 태민이 정규 앨범 편곡 작업에 사소한 부분까지 관여하며 신경을 썼다고 언급했다.
이날 태민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들도 털어놨다. 태민은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경찰에게 쫓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짜 경찰을 보고 진짜 범죄자들이 도망쳤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더해 해외 공연을 하면서 지갑을 잃어버린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래서 태민은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장지갑을 샀다고 밝혔다.
태민을 향한 샤이니 멤버들의 진심어린 응원도 이어졌다. 종현은 "태민이 치열하게 산다"며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무게로 짓누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태민을 걱정했다. 온유도 "태민이 앨범을 준비하고 무대를 하는 것을 보니 프로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태민을 칭찬했다. 이어 민호는 "태민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태민이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태민을 부탁했다.
태민의 첫 정규앨범 'Press It'은 오는 2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도 오프라인 발매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