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와 김숙이 서로의 애칭을 '이민호'와 '신민아'로 정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김숙은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고, 조금 더 나은 부부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부부 상담소를 찾았다.
부부 상담에 앞서 두 사람이 상담 전문가와 함께 가장 먼저 하게 된 일은 바로 서로를 부르는 별칭 정하기. 서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상담 전문가가 각자 별칭을 짓고 그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자고 제안하자 윤정수-김숙 부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고심한 끝에 윤정수는 '이민호'로, 김숙은 '신민아'라고 자신의 별칭을 정한 뒤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 서로를 이민호와 신민아로 불렀다. 분명 동의하에 정한 별칭인데도, 막상 서로의 입 밖으로 내놓으면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자꾸 난감한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잠시나마 '이민호'와 '신민아'가 된 윤정수-김숙의 부부 상담기는 23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어벤저스' 신봉선-박지선이 '허바라기 부부' 허경환-오나미의 행복을 빌며 얄궂은 작전을 펼치는 신혼집 습격기도 볼 수 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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