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변요한, 무명 전미선과 눈물의 재회..적(敵) 됐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22 22: 36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전미선과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명이 된 어미 간난(전미선 분)을 만난 이방지(변요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연히 간난을 찾은 이방지는 그를 보며 "죽을 만큼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오래토록 찾아헤맸는데 여기서 만나게 됐다"라며 "정말 우릴 버렸냐. 분이한테 '찾지도 않고 찾고 싶지도 않았다'고 했다면서"라며 오열했다. 
이어 그는 "전부 어머니 당신 때문이었다. 어머니 찾다가 삼봉 알게 됐고 칼을 배우게 됐다. 근데 우릴 찾지 않았다니 떠난 게 아니라 버렸다고"고 말했지만, 간난은 "너의 삶을 지키려면 정도전을 떠나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방지는 "난 믿지도 않고 꿈꾸지도 않는다. 어머니가 버린 우리 분이가 꾸는 꿈 그거 지키는 게 저한텐 전부다"라고 그의 경고를 거부했고, 이에 간난은 "그래서 끝내 나와 대적하겠다는 거냐"라며 "언제든 너한테 죽어줄게. 언제든 나를 벨 마음이 생긴다면 방을 붙이거라"라고 말하며 두 모자가 끝내 다른 길을 걷게 됐음을 알렸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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